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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팝인터뷰②]마은진이 예고한 플레이백 컴백 #실력 #성숙미 #에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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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dmin
2017-06-14 1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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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그룹 플레이백 멤버이자 보컬리스트 마은진이 꿈 앞에 서 있다.
SBS 오디션 프로그램 'K팝스타 6' 출신 마은진이 걸그룹 플레이백 활동 전, 솔로로 먼저 대중과 만났다. 데뷔곡 '아이 언더스탠드(I Understand)'는 마은진이 'K팝스타 6' 당시 경연곡으로 택했던 권진아의 '끝'을 프로듀싱한 디어(d.ear) 작곡가의 노래다. 마은진 특유의 짙은 감성과 목소리가 돋보인다.
'아이 언더스탠드'에 대해 마은진은 "처음에 듣고 너무 좋았다. 어떻게 불러야 가장 잘 소화할지 걱정되는 마음도 있었다"면서 "할머니를 생각하면서 감정을 잡으니까 녹음 중에 눈물이 나서 목이 잠기기도 했다. 그런데도 디어 작곡가님은 '잘 한다'고 칭찬해주시면서 좋은 분위기를 이끌었다"고 전했다.
연습생 생활 2년 4개월 만에 마은진은 자신의 첫 번째 노래를 세상에 내놓게 됐다. 'K팝스타 6'를 통해 받은 스포트라이트 덕분이다. 그 만한 책임감도 느끼고 있다. 마은진은 "무대 위에서 계속 많은 분들의 사랑을 받을 수 있도록 'K팝스타 6' 당시 발견한 제 매력을 끊임없이 갈고닦으면서 연습 중"이라고 말했다. 실제로 '아이 언더스탠드'에는 마은진의 가장 큰 장점인 감정 전달과 가사 전달이 인상적이다. 있는 그대로의 음색을 담아 더 좋은 노래가 탄생됐다.
지금 기획사 오디션 때도, 학교 입시를 볼 때도, 'K팝스타 6' 오디션 때도 픽시 로트의 '크라이 미 아웃(Cry Me Out)'을 불렀다. 마은진은 "'크라이 미 아웃'은 제게 늘 좋은 기운을 가져다준 노래다. 'K팝스타 6'에서 좋은 기운이 따르길 바라는 마음에 선곡했다"고 밝혔다. 이 바람은 정말 이뤄지게 됐다.
걸그룹으로서의 모습도 준비 중이다. 'K팝스타 6' 이후 마은진은 플레이백에 새 멤버로 합류하기도 했다. 마은진은 "계속 녹음하고 매일 연습하고 있다. 소녀다운 콘셉트보다 저희와 잘 어울리는 노래로 컴백할 예정"이라며 "멤버 언니들의 실력이 정말 뛰어나다. 성숙하고 노련하면서 친근한 매력도 갖추고 있다. 실력을 보여줄 수 있는 팝스러운 느낌으로 컴백하지 않을까"라고 전했다. 또한 "걸그룹답게 밝고 에너지 넘치는 모습도 함께 보여드릴 것"이라 예고했다.
어릴 때부터 노래를 좋아하던 소녀는 초등학생 때 가수라는 꿈을 처음 품기 시작했고, 학창시절 부모님의 걱정을 사면서까지 음악을 배우러 다니고 각종 무대에 오르면서 꿈에 한 발짝씩 가까워졌다. 드디어 정식 데뷔가 눈 앞에 보이는 지금, 마은진은 또 하나의 꿈으로 "걸그룹으로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면서 보컬리스트의 자질을 함께 드러낼 수 있었으면 좋겠다. 가수이자 연예인으로서 많은 경험을 해보고 싶다"고 말했다. 이젠 걱정이 아닌 응원이 잇따르고 있다.
해보고 싶은 것도 많다. 현아, 윤미래, 알리와 같은 가수가 되는 것 뿐만 아니라 마은진은 "콘서트를 제일 하고 싶다. 팬 분들과 소통할 수 있는 자리이자 더 다채로운 매력을 보여드릴 수 있는 기회일 것 같다. 예능 중에는 '런닝맨'이나 먹방 프로그램에 꼭 한 번 출연해보고 싶다"고 남다른 포부를 밝혔다.
마지막으로 마은진은 팬들과 앞으로 팬이 될 이들에게 "저를 조금이라도 응원해주시는 분들 모두 제게 와닿고 소중하다. 많은 분들의 기대에 꼭 부응할 수 있도록 열심히 준비하겠다. 제가 어떤 일을 하든 끝까지 저와 함께 해주셨으면 좋겠다"는 애정 어린 인사를 전했다. 마은진의 정식 활동이 기다려진다.